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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근로복지공단, 2015년 산재근로자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 운영
부제목 오는 11월까지 운영, 공단 지사 또는 직영병원으로 문의하면 돼
등록일 2015-03-12
필리핀에서 와서 다문화 가정을 이룬 파울라 씨(24세). 작년 3월 갑작스런 남편의 산재 사고 후 타국에서의 외로움과 짜증이 늘어난 남편과의 갈등이 커져 심한 스트레스를 겪다가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에서 운영하는 산재근로자 가족화합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 참여 후 파울라 씨는 5회에 걸친 부부 상담과정을 통해 남편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로할 수 있게 되었고, 미루어왔던 결혼사진을 찍어준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도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이 갈등을 겪는 다른 산재 가족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적극 참   여하길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같이 어렵고 힘들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이 가족이다. 하지만, 가족 중 누군가가 산업재해를 입은 경우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고통을 받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의 가족관계 갈등을 해소하고 심리안정을 지원함으로써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2015년도 산재근로자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대상은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 중 희망자이고, 운영기간은 3월 부터 11월까지이다. 

올해는 100가족(200여 명)에게 100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본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프로그램으로는 산재근로자의 심리안정과 가족관계 증진, 의사소통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문화 활동 관련 프로그램이 있다. 

또 특별 프로그램은 산재 근로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 리마인드 웨딩, 가족휴양비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 후에도 집중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자원의 전문 심리상담사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공단 인천병원 등 10개 직영병원에서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다른 산재보험 의료기관에서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산재근로자는 공단 지사 또는 직영병원으로 문의(☎1588-0075)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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