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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망 중소기업이 청년 채용하면 1인당 최대 1천140만원 지원
부제목 노동부, 미래 청년 인재 육성사업 시행…924억원 투입
등록일 2021-08-25
    기술 혁신과 성장 전망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경우 정부에서 1인당 최대 1천14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26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미래 청년 인재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의 신규 채용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고용 촉진을 위한 것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 924억원이 투입된다.

    고용보험 가입자가 1명 이상인 중소·중견기업 중 기술 혁신과 성장 가능성이 커 정부 부처의 포상과 인증 등을 받은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등 6개 부처 24개 사업으로 선정된 약 8만개 기업이 해당한다.

    이들 기업이 만 15∼34세 청년과 3개월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 지급과 4대 사회보험 가입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노동부가 신규 채용 청년 1인당 월 최대 190만원의 인건비를 최장 6개월간 지원한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이 1천140만원인 셈이다.

    기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정보기술(IT) 직무를 대상으로 하지만, 미래 청년 인재 육성사업은 직무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원 대상 인원은 1만명으로, 예산 사정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누리집(www.work.go.kr/youthjob)에서 신청하면 된다.

    노동부는 최근 청년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청년이 체감하는 고용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며 "미래 청년 인재 육성사업은 청년 고용 회복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업과 청년이 좀 더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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