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부의 직업훈련카드제가 금년 12월 이후 모든 실업자 직업훈련생에
   게 실시된다. 직업훈련카드제는 실업자 직업훈련생들의 출결관리를 간소
   화하고, 훈련비·훈련수당을 자동계산함은 물론, 훈련비용 지급신청후 
   15일까지 소요되던 비용지급절차를 자동화하여 10일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노동부의 직업훈련카드 사업은 지난 1998년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1998. 
   9월부터 대전, 천안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후 1999. 12월 충남·북
   지역, 2001. 3월 광주, 전남·북 및 제주지역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그 
   동안의 시범사업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직업훈련카드제 도입
   에 따른 비용/편익분석을 실시하는 등 직업훈련카드제 정착을 위한 다각
   적인 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금번에 전국확대를 추진하게 되었다.


□ 실업자 직업훈련과정에 훈련카드제가 도입됨에 따라 그동안 매시간 실시
   하던 출석점검이 없어지는 등 훈련실시절차가 매우 간소화될 전망이다.


□ 노동부에서는 현재까지 대전 및 광주권역을 중심으로 1, 2차 시범사업
   을 통하여 약 3만매의 훈련카드를 발급하였으며, 금번에 12월 이후 개
   시 예정인 전국의 실업자직업훈련과정의 훈련생에게 훈련카드를 추가 발
   급할 계획이다.


□ 노동부는 금번의 실업자 직업훈련분야의 적용 결과를 분석하여 내년에
   는 우선직종훈련, 고용촉진훈련 등 실업자 직업훈련 전분야로 직업훈련
   카드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