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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18일 이기권 장관 주재로 서울, 중부등 8개청 청장 및 소속 고용센터장, 지역 및 산업현장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동향 확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금년 들어 고용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 각종 정책들이 지역 내에서 인구구성, 산업 및 교육체계 등에 맞추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과 산업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의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토의하고, 각 지역별로 고용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장관은 최근 경제상황과 노동시장 내･외 여건 등을 감안할 때,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정책목표 추진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에 최적화된 정책 집행모델을 만들고, 좋은 사례는 다른 지방도 공유하여 눈앞에 놓인 위기를 돌파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장관은 “최근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층과 장년층의 고용상황이 동시에 악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세대 간 상생할 수 있는 고용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장년의 경우 60세 정년제 대비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개편을 지속 지원하고, 청년의 경우 인문계 전공자에 대한 획기적 취업지원방안 등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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