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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재근로자 위한 최첨단 진료! ‘산재모병원’ 건립 추진
부제목 고도의 의료서비스 제공…성공적 재활과 직업복귀 지원
등록일 2013-11-21
고용노동부는 21일 산업재해 근로자의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부지에 500병상 규모의 ‘산재모병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재모병원에는 응급외상ㆍ수지접합ㆍ화상센터 등 산재특화시설과 전문 재활치료기법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시설, 중증 난치성 질환 및 직업병 등을 연구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 산재병원과 민간지정병원의 진료역량을 높이기 위한 치료기법을 개발ㆍ보급하는 한편, 산재병원에 대한 통합 조정기능도 갖춰진다.

아울러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원활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산업재해보상보험과 예방기금을 통해 4천2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세계 수준의 의료기술을 갖춘 산재모병원이 건립되면 산재환자에게 맞춘 최적의 전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돼 산재환자의 치료와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그동안 업계에서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9만명의 산업 재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적절한 의료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근로복지공단이 10개 산재병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재활이나 장기요양 환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갑작스러운 산업재해로 발생하는 중증 외상 환자에 대한 진료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는 매년 산업재해로 인해 18조원(2011년 기준)의 직간접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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