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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가철 국내여행 떠나는 근로자 여행경비 반값으로 준다!
부제목 문체부, ‘근로자 휴가지원 시범사업’ 추진…2015년 도입 목표
등록일 2014-01-09
오는 2015년부터는 ‘휴가철 국내여행’을 반값에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가 휴가 때 국내로 여행을 떠날 경우, 정부 또는 기업이 경비 절반을 보조해주는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자 휴가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국내 여행을 많이 가도록 해 내수를 끌어올리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시범 도입됐다. 근로자의 휴가비를 기업이 공동으로 부담해 근로자의 재충전을 돕고 국내 소비도 활성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문체부는 우선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약 6개월간 휴가비 40만원을 근로자, 기업, 정부가 각각 50ㆍ25ㆍ25%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사업이 본격 가동되면 정부 비율을 빼거나 줄여 근로자와 기업이 반반씩 부담하는 쪽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중소ㆍ중견기업 근로자 3천50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휴가비가 적립된 신용카드로 국내 숙박, 레저, 테마파크, 교통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kor)를 통해 관련 절차를 밟으면 된다.

문체부는 시범사업이 끝나는 대로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 개선사항을 손본 후 2015년에는 차질 없이 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는 목표다.

문체부 관계자는 “근로자 휴가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증대는 물론,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오는 20일 근로자휴가지원 사이트(www.thehappy.ezwel.com)를 열어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숙박과 교통에 대한 예약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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