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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중한 업무나 인간관계, 가정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이라면 스마트폰으로 ‘무상 전문 상담서비스’를 받아 보자.

근로복지공단은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서 운영 중인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상담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시간 채팅상담이 가능한 ‘희망드림 톡’을 운영해 상담의 편의성과 신속성을 높인 것이다.

근로복지넷 회원 가입 후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온라인 EAP 상담 프로그램인 ‘희망드림 톡’에서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와 실시간으로 얘기를 나눌 수 있다.

공단은 근로자가 겪는 직무스트레스, 가정문제, 우울증 등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EAP 상담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담건수는 지난해까지 총 1만8천61건에 이른다.

상담은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EAP협회의 전문상담사를 통해 △직무스트레스 △조직 내 관계갈등 △자녀양육ㆍ부부관계 △재무관리 △정서성격 등 11개 분야에 대해 제공되며 비밀이 보장된다.

상담방법은 오프라인이나 PC온라인, 모바일상담 등 모두에서 가능하다. 다만, 근로복지넷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EAP협회(02-2261-0140)로 문의하거나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상담을 받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모바일 EAP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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