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은 기업체 맞춤형 ‘고급과정 재직자 훈련’을 개발하여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기업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9월 현재까지 전국 34개 캠퍼스에서 기계, 전기, 설비, 디자인, IT 분야 등 3,527개 재직자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4,700여개 기업 8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재직자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재직자훈련 여건이 취약한 525여 개 영세중소기업의 5,19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질의 고급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녹색·미래 신성장동력분야와 첨단신기술분야, 기계, 금형, 신소재, 정보통신, 바이오 등 17개 계열 185종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올해는 ‘정보보안시스템 운영 및 관리실무과정’ 등 68종을 개발하여 ‘12년 8월까지 10,040명의 재직근로자들이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연수센터 등에서 기업맞춤형 고급과정 교육훈련을 받았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정봉협)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과정 지원사업으로 ‘차세대통신망 구현을 위한 SMART BTS 장비운용전문가 만들기’ 등 6개 과정을 선정하여 7월말까지 29회 780명(목표치 61회 1,830명)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양질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 중 ‘차세대통신망 구현을 위한 SMART BTS 장비운용전문가 만들기’ 등 3개 특화과정은 한층 심화된 고급과정으로 SK텔레콤 및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유수 이동통신관련 대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협력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핵심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생산서비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여 생산성 향상과 고객만족에 직접 연계될 수 있는 현장 성과향상에 직결되어 관련 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는 ‘10년 세종기업(주)과 국내외 플랜트 기술자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그 후 ’플랜트설비를 위한 특수용접실무 심화과정‘, ’플랜트설비 방사선투과 시험기술과정‘ 등 다양한 특수용접 관련 고급과정 기술을 습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현장과 국내 발전설비 현장에 배치하여 산업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한국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은 “우리 대학은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기관으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장을 열어놓고 있다”며, “특히, 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훈련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고급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첨부 : 재직자훈련 고급과정